서해상 표류 北주민 2명, 판문점 통해 송환

대한적십자사(한적)는 18일 대청도 근해에서 선박 표류로 남하했던 북한 주민 2명을 북으로 돌려 보냈다.


한적은 조사 결과 북한 주민 2명이 모두 북한으로 돌아가겠다는 의사를 밝힘에 따라 이날 오후 3시경 판문점을 통해 이들을 송환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정부는 표류해 남하한 북한 주민들이 남한으로의 귀환 의사를 밝힐 경우에만 북한으로 송환하지 않아 왔다.


이들이 타고 온 선박은 침수로 인해 크게 파손돼 폐기할 예정이다. 이들은 14일 오전 황해남도 옹진군내 포구를 출항해, 어업 중 강한 조류를 만나 표류하다가 월선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앞서 지난 11일에도 서해 백령도 인근에서 표류 중인 북한 선박 3척과 주민 7명이 구조돼 다음날 북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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