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상 표류 北주민 인도…이달 들어 두번째

정부는 서해 상에서 표류중이던 북한 주민 2명을 구조, 3일 북측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2일 낮 12시23분께 연평도 서쪽 3.5마일 해상에서 표류 중이던 북한 선박(무동력목선.0.5t)과 승선인 2명을 구조, 대공 용의점 등을 조사한 뒤 3일 오후 4시께 판문점을 통해 북측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구조된 주민은 농장에서 일하는 19세와 23세의 여성으로, 지난 1일 황해남도 청단군 신풍리 해안에서 물놀이를 나갔다가 기상악화로 배가 전복되면서 배를 잡고 10여시간을 남하하다 우리 해군에 발견됐다고 당국자는 전했다.

통일부는 “관계기관 합동신문 결과, 대공용의점이 없고 북으로 복귀하겠다는 의사가 확인돼 인도적 차원에서 북측에 인계방침을 통보했으며, 북측이 상응한 조치를 취함으로써 송환이 이뤄졌다”고 전했다.

앞서 우리 당국은 지난 1일에도 서해 연평도 동남쪽 해상에서 표류중이던 북한 선박과 승선인 2명을 구조, 같은 날 북측에 인도했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