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남북교류협력기금 1년째 ‘낮잠’

서울시가 2004년부터 조성한 남북교류협력기금의 집행이 작년 8월 이후 지금까지 중단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는 2004~2005년 조성한 200억원의 남북교류협력기금 중 41억원을 북한 의료 복지와 문화 분야에 지원해왔으나 작년 8월 마지막으로 집행한 이후 1년여간 지원이 중단된 상태다.

시 관계자는 “금강산 관광객 피살 사태 등 일련의 남북상황들로 인해 기금 집행이 미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2004년 7월 ‘서울특별시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후 2004년과 2005년 각각 100억원의 예산을 출연해 기금을 조성했으며 남북교류협력위원회가 기금 운영을 맡고 있다.

현재 남은 기금은 올 7월 말 기준 180억원(기금이자 합산)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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