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ㆍ21개 자치구 분향소 설치

서울시는 19일 서울광장과 21개 자치구에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분향소가 설치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광장 분향소는 가로 22m, 세로 8m 규모로, 6.5m 높이의 제단은 국화 2만여송이로 장식됐으며, 오전 10시 50분께부터 조문객을 받기 시작했다.

당초 9시부터 운영될 예정이었으나 광복절 기념행사를 위해 설치했던 시설물 제거로 말미암아 시간이 지연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광장에는 천막 75동, 테이블 30개, 의자 250개, 음료대 4개소, 이동화장실 5동 등 조문객들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도 설치됐다.

시는 또 이날부터 시민 조문 안내와 질서 유지 등을 위해 시 직원 120명을 광장에 상주시킬 계획이다.

시는 서울광장 분향소가 설치된 뒤인 오전 11시께 오세훈 시장과 시 간부 30여명이 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시설 설치 현황을 점검하기도 했다.

용산ㆍ서대문ㆍ마포ㆍ중구를 제외한 21개 자치구는 구청사 로비나 강당, 광장 등에 분향소를 설치해 조문객을 받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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