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 “美 최고수준의 전폭 지원할 것”

월터 샤프 한미연합사령관은 5일 이날부터 본격화한 천안함 인양작업과 관련, “미국 정부는 최고 수준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샤프 사령관은 이날 오후 국방부 청사 7층 합참 지휘부 회의실에서 열린 ‘천안함 사고대책 한미 군수뇌부 협조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미국은 기술과 장비, 인력을 지원해 인양작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열흘간 한미는 동맹에 입각해 긴밀한 협조를 통해 승조원 구조에 전력을 다해왔으며, 앞으로 인양작전에 대해서도 긴밀히 협조할 것”이라며 “평시 양국이 긴밀히 협력한 것처럼 이번 인양작전도 성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그는 “실종자 가족과 임무를 수행 중인 동료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특히 “우리의 영웅 한주호 준위의 명복을 빌며 경의와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상의 합참의장은 미국이 천안함 구조작전을 지원하고 한 준위를 조문해 준 데 대해 사의를 표한 뒤 “특히 마이클 멀린 합참의장과 로버트 윌러드 태평양사령관이 개인적으로 저에게 위로의 전화를 해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인양작업과 관련, “미국의 기술지원과 전문분석팀의 지원이 필요하다”며 선체 인양과 사고원인 규명을 위한 미측의 지원을 공식 요청한 뒤 “이는 원인 규명의 객관성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인양작전을 통해 양국 관계가 더욱 공고해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장이 주관한 이날 회의에는 우리 측에서는 합참의 김중련 차장, 황중선 작전본부장, 박성우 공보실장 등이, 연합사 측에서는 황의돈 부사령관, 존 맥도날드 작전참모부장 등 모두 14명이 참석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