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 中시진핑에 반박…”한국전쟁은 북한의 남침”

월터 샤프 한미연합사령관은 26일(현지시간) “한국전쟁은 북한의 침략으로 발생한 전쟁”이라고 말했다.


워싱턴을 방문중인 샤프 사령관은 “6·25 전쟁은 전 세계가 함께 북한의 침공을 막아낸 전쟁이었다”며 “북한이 벌일 수 있는 가능한 모든 범위의 일들에 대비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샤프 사령관의 이같은 발언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부주석이 지난 25일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6·25전쟁 참전 기념행사에서 “위대한 항미원조전쟁(6·25전쟁)은 평화를 지키고 침략에 맞선 정의로운 전쟁이었다”고 말한 것에 대한 반박으로 풀이된다.


한편 우리 외교부는 지난 26일 논평을 통해 “6·25전쟁이 북한의 남침으로 발발했다는 것은 국제적으로 공인된 부인할 수 없는 역사적 사실”이라며 시 부주석의 6·25전쟁 왜곡 발언에 정면으로 대응했다.


외교부는 “당시 유엔도 북한의 도발을 인류 평화에 대한 중대한 도전으로 규정했다”며 “중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이자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국가로서 향후 중북관계가 북한의 개혁·개방 및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긍정적인 방향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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