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넌 전의원, 美-北 직접 대화 촉구

미국 상원 군사위원장을 지낸 샘 넌 전의원(민주)이 17일 직접 대화를 기피하는 조지 부시 행정부의 대 북한 정책이 역효과를 낳고있다면서 미국과 북한간의 직접대화를 촉구했다.

넌 전 의원은 이날 조지아대에서 열린 핵에너지와 안보 주제의 심포지엄에서 “우리는 최악의 냉전시대에도 적들과 대화했다”면서 “전쟁이 임박한 것을 알면서도 적과 대화하지 않는 상황에서 우리의 정책에 모호성을 남기는 것은 실책이며 이러한 모호성은 솔직한 대화를 통해서만 제거될 수있다”고 직접 대화를 강조했다.

핵확산전문가인 넌 전의원은 이어 북한의 위협으로 미국은 한국과 일본을 방어해야하는 냉전시대 의 공약을 재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들 두나라의 국민들은 그들이 미국의 핵우산 아래 있음을 보장받아야하며 “우리는 이들 두나라에 대한 북한의 공격을 미국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넌 전 의원은 현역시절 공화당의 리처드 루가 의원과 함께 옛 소련 연방에 흩어진 수천개의 핵탄두를 안전하게 해체하는 법안을 마련했으며 정계은퇴 후에는 테드 터너,워런 버핏등 저명인사와 함께 원자력발전용 저농도 우라늄 비축 시설 건립에 참여하기도 했다./애신즈=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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