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터민 교육기관 하나원도 추석 행사

새터민(탈북자) 교육기관인 경기도 안성 하나원이 추석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 고향을 등진 새터민들의 시름을 달랜다.

8일 하나원에 따르면 하나원은 안성문화원과 함께 추석 전날인 오는 13일 오전 10시30분부터 1시간30분 동안 대강당에서 현재 교육중인 새터민 400여명 전원의 합동차례를 지낸다.

새터민들은 가족 및 친구단위로 4-5명씩 1시간여 동안 차례상에 절을 올리고 조상님들의 음덕을 기리게 된다.

오후에는 하나원 앞마당에서 안성 서삼초등학교 사물놀이패 공연이 펼쳐지고, 추석날 상에 올릴 400여명분의 송편빚기 행사가 이어진다.

또 윷놀이, 투호놀이 등 민속놀이와 단체 줄넘기놀이 등 레크리에이션도 곁들여져 명절분위기를 돋운다.

이날 점심시간에는 김하중 통일부 장관이 방문해 새터민들과 식사를 함께 하며 애로사항을 들을 예정이다.

새터민 학생 240여명이 재학중인 안성 한겨레중.고교도 추석을 앞두고 오는 10일 학교 운동장에서 남.북 청소년 통일 어울림 축제를 연다.

축제에는 안성지역 중.고교생 500여명이 참여해 새터민 학생들과 평생친구 결연식을 갖고 통일글짓기.사생대회 입선작 전시회, 북한 교과서.학용품 전시회, B-boy 공연 등이 열린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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