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터민청소년 교육공동체인 `셋넷학교’는 22일부터 네차례 한국외국어대학교 등에서 `창작 콘서트’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새터민청소년 20여명이 북한 동요와 연극이 어우러진 창작극 `다르거나 혹은 같거나, 내일을 꿈꾸며!’를 선보인다.
개교 5주년을 맞아 준비한 창작극은 청소년들이 북한과 한국 사회에서 겪었던 일들을 바탕으로 통일을 염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22일 한국외대 인문관 대극장(오후 6시), 24일 국민대 종합복지관(오후 6시), 26일 압구정 예홀(오후 2시, 오후 5시) 등에서 모두 네차례 공연이 열린다.
학교 관계자는 “새터민 청소년들이 어린 시절 북한에서 불렀던 동요 15곡을 기억에 의존해 채록하고서 노래로 만들었다”라고 말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