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복 맞은 北 수영장 “연일 초만원”

삼복 더위를 맞아 북한의 해변과 수영장이 연일 초만원을 이루고 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3일 전했다.

중앙통신에 따르면 평양 대동강 한가운데 있는 반월도수영장에는 매일 1만여 명의 ’수영 애호가’가 찾고 있으며 창전소학교(초등학교)와 옥류중학교(중.고교 과정) 등 평양시내 학생들은 “바다의 정복자가 되려는 듯” 수영에 열중하고 있다고 한다.

또 북한 전역에서 ’해양 활동’에 참가하는 학생은 하루 평균 100만 명에 이르고, 동해 바닷가에는 해수욕을 즐기는 인파로 붐비고 있다고 통신은 보도했다.

함경남도 마전유원지 해수욕장에서 일하는 김영옥씨는 중앙통신과 인터뷰에서 “올해 이곳으로 온 수영선수들의 수가 지난해보다 배나 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북한은 1969년부터 매년 7~8월을 ’해양월간’으로 정해 해양환경 보호 활동과 함께 수영 등 해양체육을 장려하고 있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