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6.25③ “끝나지 않은 전쟁”






▲사망한 민간인을 확인하고 있는 미군 ⓒ연합

▶중공군의 개입


국군과 UN군이 파죽지세로 압록강과 두만강까지 진격하자, 한반도의 통일은 눈 앞에 다가온 듯 했다. 하지만 중공군의 개입으로 전세는 완전히 역전되었다. 국군과 UN군은 눈물을 머금고 작전상 후퇴할 수 밖에 없었다.


당시 중국은 북한군이 전쟁의 승세를 잡고 있을 때는 별 반응이 없었으나, 인천상륙작전 이후로 국군과 UN군이 38선을 향해 진격하자 개입 의사를 나타내기 시작했다. 소련과 북한으로부터 공식적인 지원 요청을 접수한 중국의 마오쩌둥은 1950년 10월 19일, 30개 사단 30만명의 병력을 앞세워 6.25 전쟁에 공식 참전한다.


1950년 12월 31일, 중공군과 북한군은 문산과 동두천 일대를 집중 공격했다. 1사단과 6사단은 혼신의 힘을 다해 방어했으나 중공군의 인해전술을 감당할 수 없었다.  1951년 1월 4일, 미8군사령관 리지웨이 중장의 명령에 따라 모든 부대들이 서울에서 철수했다.


▶1.4후퇴와 정전협정


1.4후퇴 후 국군과 UN군은 총력을 다하여 37도선에서 전선의 안정을 찾는데 성공한다. 전쟁이 고착화되자 휴전협정이 시작되고, 동시에 치열한 고지쟁탈전이 벌어졌다. 서울을 몇 번이나 뺏기고 뺏은 끝에 결국 1953년 7월 27일, 정전협정이 체결되었다.


60년 전, 나라를 지키기 위해 용감하게 몸을 던지던 젊은 청년들의 얼굴에는 주름이 깊게 패였다. 총을 쥐었던 손에는 지팡이가 쥐어져 있다. 살아가기에 바쁜 현대인들은 그들을 잊고 살아간다. 눈부신 경제발전 속에서 과거의 상처따윈 잊혀진 지 오래고, 더 이상 전쟁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전쟁은 끝난 것이 아니다. 휴전은 전쟁의 끝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일시정지를 뜻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과거를 잊고 살아간다면, 비극은 언제든지 다시 찾아올 수 있다.(자료-6.25전쟁60주년 기념사업위원회)ⓒ데일리NK








▲한 미군이 참호에서 교신하고 있다. ⓒ연합








▲부상당한 채로 아이에게 젖을 물리고 있는 여인을 치료하는 국군 ⓒ연합








▲치료받고 있는 부상자들 ⓒ연합








▲시가전을 벌이고 있는 UN군 ⓒ연합








▲폐허가 된 시가지에서 군인을 붙잡고 오열하고 있는 할머니 ⓒ연합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에 버려진 T-34/85를 미군이 살펴보고 있다. T-34/85는 소련에서 대량으로 제작되어 여러 공산국가에 배치되었다. 당시 북한 뿐만 아니라 공산국가 전체의 주력전차였다. ⓒ위키백과








▲전쟁으로 파괴 된 재동초등학교. 아이들이 폐허가 된 교정에서 뛰어 놀고 있다. ⓒ연합









▲중공군은 주로 산악지형에 진지를 구축하고, 은밀하게 숨어 있다가 측·후방을 공격하는 전술을 사용했다. 또한 야간에 피리와 꽹과리를 불며 밀집대형으로 전진하는 인해전술로 공격해왔다. 사진은 경기도 안양에서 벌어진 수리산 전투에서 탄약이 떨어지자 돌을 던지며 유엔군에 저항하는 중공군 ⓒ연합








▲전쟁으로 인해 전사한 군인들 ⓒ연합








▲1951년 6월 8일, 피난민을 둘러보기 위해 거제도에 도착한 이승만 대통령 내외 ⓒ연합









▲전쟁으로 부모를 잃은 전쟁고아들이 트럭으로 실려와 서울의 한 고아원에 내려지는 모습 ⓒ연합








▲체포된 북한 소년병. 북한은 어린 아이들까지 총알받이로 내세웠다. ⓒ연합








▲투항하는 북한군들이 손을 들고 걸어가고 있다. ⓒ연합








▲중공군의 야간공격을 이겨낸 미해병들이 진지에서 지친몸을 뉘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연합









▲1953년 7월 27일 오전 10시, 휴전협정에 서명하고 있는 유엔측 수석대표 해리슨 중장(아래)과 공산측 대표 남일(위). 이날 오후 10시 김일성이 평양에서 휴전협정에 서명하고, 다음날 중공군 대표 팽덕회가 서명했다. 이로써 정전 절차는 끝났다. ⓒ연합









▲전후 북한은 김일성 유일체제가 확립되었다. 전후 복구건설현장 건설자들과 함께 한 김일성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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