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급 정찰 무인 항공기 2014년 배치될 듯

대북 감시정찰 능력을 대폭 향상시켜 줄 사단급 정찰용 무인항공기(UAV)가 이르면 2014년께부터 실전배치될 전망이다.

국방부는 28일 김태영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제42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를 개최해 이 같은 내용의 ‘사단 정찰용 UAV 체계개발기본계획’을 의결했다.

이 계획은 육군 및 해병대 사단의 감시정찰 능력을 보강하기 위해 UAV를 국내연구개발하는 것으로, 오는 6월 입찰공고를 거쳐 올 하반기 사업에 착수한다.

체계개발은 모두 300여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2014년에 완료될 예정이다. 체계개발이 끝나면 곧바로 양산체제에 들어가 순차적으로 배치될 계획이다.

군은 현재 33대의 사단급 UAV를 양산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위사업청은 “향후 체계개발이 완료되면 군의 감시정찰 능력이 대폭 강화돼 군 전력증강에 기여함은 물론 국내 무인항공산업 발전을 촉진해 관련업계의 국제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방추위에서는 전방군단용 지상전술 C4I(지휘통제) 성능개량 체계와 작전사급 부대에 대한 C4I체계를 국내연구개발로 확보하는 ‘지상전술 C4I체계 2차 성능개량 체계개발기본계획’을 의결했다.

올해 착수돼 2018년께 완료되는 이 사업에는 약 2천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전.후방 군단의 군단, 작전사에서 대대급까지 지상군 C4I체계가 선진형으로 구축됨으로써 향후 효과적인 지휘통제가 가능하게 되어 동시.통합전 수행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방사청은 설명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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