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래터 FIFA 회장 “북한은 훌륭한 팀”

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북한의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본선 진출에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고 로이터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컨페더레이션스컵 대회 참관을 위해 남아공을 방문 중인 블래터 회장은 “북한의 월드컵 진출은 축구의 발전이 전 세계 어디서나 멈추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을 심어준 사례”라며 “북한은 언제나 좋은 선수들을 보유해왔다”고 말했다.

블래터 회장은 “북한은 예전에 여자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냈다. 17세 이하나 20세 이하 대표팀에 훌륭한 선수들을 많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월드컵 본선에서는 선수들을 공개 기자 회견에 나가도록 하는 것이 북한에 문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블래터 회장은 “만일 북한이 이탈리아와 한 조가 된다면 이탈리아가 예선 통과를 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북한은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에서 이탈리아를 1-0으로 물리쳤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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