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언론 “동아시아 긴장 고조”

브라질 언론은 5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을 주요 뉴스로 전하면서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강행해 동아시아 지역을 긴장시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간 폴랴 데 상파울루를 비롯한 주요 언론은 1면과 국제면에서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의 종류와 미사일이 떨어진 지점 등을 지도와 함께 자세히 보도하고 “북한이 지난 수 주 간 예고했던 대로 미사일 발사 실험을 실시함으로써 동아시아 지역을 긴장에 빠뜨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브라질 언론은 이어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은 지난 1980년대부터 개발을 추진해온 스커드 미사일 기술에 바탕을 둔 것”이라고 말하고 이로 인해 미국과 일본 정부가 깊은 우려와 함께 강경 대응조치를 밝히고 나섰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북한의 노동신문 등을 인용, “북한은 옛 소련 정권 시절부터 기술이전을 통해 미사일 개발을 추진해 왔다”면서 “북한은 자체 미사일 개발 기술을 대외적으로 과시하기 위해 미사일 발사 실험을 강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브라질 외교부는 아직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해 공식 성명을 내지는 않고 있다./상파울루=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