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언론 “대북제재 지역안보에 기여”

브라질 국영통신 아젠시아 브라질은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가 동북아 지역의 안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국제문제 전문가들의 견해를 인용, 15일 보도했다.

통신은 “유엔 안보리가 북한에 대해 핵실험 및 핵무기 개발 프로그램 중단을 촉구하고 이를 이행할 때까지 금수조치를 취하기로 한 것은 한반도를 둘러싼 동북아 지역의 안정을 위한 안보 환경에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했다.

한 전문가는 “대북제재 결의는 북한 핵실험으로 안보에 위기의식을 느끼는 주변국들에 안보적 안정성을 가져다 줄 것”이라면서 “결의안의 제재조치가 충실히 이행될 경우 북한은 핵무기를 군사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문가는 “안보리 제재조치가 당장에 눈에 띄는 결과를 가져오지는 않겠지만 핵무기를 이용한 북한의 모험에 대해 국제사회가 일치된 목소리로 반대한다는 사실을 전달하기에는 충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통신은 이번 대북제재와 유사한 조치가 이라크 및 이란에 대해서도 부분적으로 취해졌다는 사실을 언급하고 “북한에 대해 핵무기와 관련된 국제적 약속을 이행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북한의 핵실험은 국제질서와 국제원자력기구(IAEA) 체제에 대한 명백한 도전이라고 지적하고 “IAEA의 핵사찰 업무가 이번 북한 핵실험 발표를 계기로 더욱 강화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통신은 이와 함께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에 따른 금수조치가 군사장비와 사치품에 대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북한 주민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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