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TV, 축구 이란전 생중계

북한의 조선중앙TV는 6일 오후 5시 평양 양각도경기장에서 치러지는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경기 북한 대 이란전을 경기 10분전부터 ‘실황중계’한다고 예고했다.

북한은 평소 축구경기를 비롯해 생중계를 거의 하지 않아 이번 생중계는 상당히 이례적이다. 최근 생중계를 한 것은 작년 2월 뉴욕필 교향악단의 평양공연에 불과하다.

북한은 지난 2월 11일 사우디아라비아를 평양으로 불러들여 26년 2개월여 만에 제압하는 경기도 녹화중계 했었다.

따라서 이날 ‘실황중계’는 그만큼 북한이 이번 경기에 국민적 관심을 갖고 있다는 점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도 이날 북한이 현재 승점 10점으로 조 2위이고 이란은 6점에 조4위로 양팀에 있어서 “이번 경기는 본선진출을 위해 절대 놓치지 못하는 경기”라고 평했다.

한편 한국팀이 승점 11로 조 수위를 달리는 가운데 북한 대 이란 경기는 서울에서도 오후 5시부터 케이블TV SBS 스포츠를 통해 생중계 된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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