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6자회담 재개 미합의로 시간소모”

크리스토퍼 힐 미국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북한이 아직 6자회담 재개 일정에 합의하지 않아 귀중한 시간이 소모되고 있다고 우려한 것으로 인도네시아 관영 안타라 통신이 4일 보도했다.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힐 차관보는 3일 미국으로서는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어느 국가든 북핵 위기 해결과 북한의 6자회담 복귀를 돕는다면 이를 환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안타라는 전했다.

미국은 북핵 6자회담의 모든 당사자들이 작년 9월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합의한 기본원칙 이행 단계에 들어갈 수 있도록 평양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어느 누구든 장려할 것이라고 힐 차관보는 덧붙였다.

그는 미국이 북한의 6자회담 재참여를 바라고 있으며 이를 위해 인도네시아 관련 관리들 및 외무부와도 접촉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전 대통령 정부때부터 한반도 평화 실현을 위한 국제적 노력에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고 안타라는 말했다.

주워노 수다르소노 인도네시아 국방장관은 지난 달 8일 남북한 국방장관 회담을 웨스트 자바주의 반둥에서 열도록 주선할 계획임을 공표한 바 있다고 안타라는 말했다.

수다르소노 장관은 남북한 국방장관 회담과 관련, “아직 날짜가 정해지지는 않았으나 가급적 이른 시일내에 반둥에서 열 가능성이 높다”고 최근 밝힌 바 있다고 안타라는 전했다./방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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