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황사예방 `과학자 돌격대’ 활용

북한 당국이 과학기술 전문가 조직인 ‘2월 17일 과학자ㆍ기술자 돌격대’를 황사피해 예방사업에 투입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7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이날 황사피해 예방활동이 전례없이 활발하다면서 “황사현상과 그 피해를 막기 위한 ‘2월 17일 과학자ㆍ기술자 돌격대’의 활동이 힘있게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 돌격대는 황사의 발생과 이동 경로, 성분을 제 때 정확히 측정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는 동시에 황사현상이 수송ㆍ정밀기계, 농작물, 가축, 누에 치기 등 산업 및 자연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수립 중이다.

특히 황사가 눈과 호흡기, 피부 등 인체에 미치는 영향과 예방법을 주민들에게 알리는 사업에도 힘을 쏟고 있다고 중앙통신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의사 등 보건부문 관계자들은 기관과 기업소는 물론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나가 위생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 중이다.

이 돌격대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1978년 2월 17일 다양한 분야의 전문지식을 가진 과학자들을 규합, 조직한 단체로 그동안 공장과 기업소 등 생산현장에 파견돼 기술개발이나 공정 개선을 지원해 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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