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황남 구월산 유원지 2단계 공사

‘서해의 금강’으로 불리는 황해남도 구월산(九月山)의 유원지 2단계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평양방송이 16일 보도했다.

평양방송은 이날 “새로 시작된 2단계 공사는 26개 소에 다리와 교각을 건설하고 주차장과 휴식터 그리고 수십 리에 달하는 도로를 포장해야 하는 매우 방대한 공사”라고 밝혔다.

방송은 벽성.옹진.장연군에서 파견된 돌격대원들이 13만㎥의 굴착작업과 4만㎥의 성토작업을 해야 하는 관광도로를 건설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송화군의 돌격대원들은 부족한 공구들을 자체로 마련하고 막아서는 암반을 정대로 쪼아내면서 제일 어려운 구간마다 돌파구를 열어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자연공원으로 지정된 구월산은 해발 954m의 사황봉을 주봉으로 황해남도 은율.온천.안악.삼천군 등 4개 군의 경계지점에 솟아 있다. 산의 면적은 약 110㎢이다.

북부.남부지방 식물 등 다양한 식물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모두 600여 종이 퍼져있으며 30여 종의 산짐승과 100여 종의 조류,그리고 다수의 곤충류가 서식하고 있다.

2004년에는 백두산에 이어 북한에서 두 번째로 유네스코(UNESCO)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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