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한반도 정세 先軍朝鮮이 주도”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11일 “조선반도를 둘러싼 대결전에서 정세를 주도해 온 것은 미국이 아니라 선군조선”이라고 주장했다.

이 신문은 이날 인터넷판에서 “조선인민군은 자위적 핵억제력까지 가진 조국수호의 방패로 준비됐다”며 “당 창건 60돌을 앞두고 진행된 제4차 6자회담에서 조선은 적대국으로부터 중요한 ’말 대 말’ 공약을 끌어냈다”고 지적했다.

조선신보는 “조선(북)이 핵을 포기하도록 하려면 미국도 핵위협의 중지와 불가침을 실천하고 평화공존으로 나가야 한다는 것이 공동성명에 명시됐다”며 “이제는 그 어떤 나라도 조선의 자주권을 함부로 유린할 수 없음을 국제사회가 공인하는 계기점이었다”고 강조했다.

이 신문은 “단기전이 아닌 장기전으로 벌어지는 미국과의 대결에서 당과 군대의 혼연일체는 그 어떤 양보도 허용하지 않을 것이고 미국이 선핵무기 포기를 부르짖어도 적대국의 위협 앞에 일방적인 무장해제는 있을 수 없다”며 “노동당의 60년 총화는 김정일 총비서가 제시한 ’당이자 군대이고 군대이자 당’이라는 명제로 집약된다” 밝혔다.

신문은 10일 김일성 광장에서 열린 열병식과 관련, “각종 무력장비나 물리적인 핵억제력은 등장하지 않았어도 집권당이 관철시키려는 정치방식의 방향은 명백히 제시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신문은 경제실적과 관련, “당 창건 60돌을 맞으며 130여개의 대상건설 및 개건 현대화가 완공됐고 1천600여개의 공장, 기업소가 연간 계획을 앞당겨 완수했다”며 “농업증산에서도 높은 실적이 기대되는 등 일찍이 없었던 성과”라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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