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한미 공중훈련 “北선제타격 목표” 비난

북한의 조선중앙방송은 22일 우리 군과 주한미군이 연일 공중훈련을 함께 벌이고 있다며 “유사시 우리 공화국(북)을 불의에 선제 타격하기 위한 극히 위험한 불장난 소동”이라고 비난했다.

중앙방송은 이날 ’군사소식통’을 인용, “19일과 20일 미제 침략군과 남조선군은 20∼30대의 각이한 기종의 비행기들로 타격대를 편승하고 남조선의 태백, 영월, 평창 일대 상공을 작전무대로 지상목표물을 순차적으로 공습하는 연습에 광분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방송은 또 “17일과 18일 해외기지로부터 출동한 E-3의 종합지휘 밑에 4천500여대의 미제와 남조선군 전투폭격기, 습격기, 추격습격기, 무장직승기(헬기)들이 공중목표 포착과 공중전, 지상대상물 기습 타격, 근접 항공지원, 공수작전 등 종합적인 공중전쟁연습을 광란적으로 벌이면서 이미 짜놓은 조선전쟁 시나리오를 현실로 옮기기 위해 분별없이 돌아쳤다”고 말했다.

방송은 “미제와 남조선군은 전략 및 전술정찰기 8대를 매일 전연(전방)일대 상공에 출동시켜 우리측 전반적 지역들에 대한 공중촬영과 전자정찰행위를 발광적으로 감행했다”며 “미국은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무모한 군사적 행동을 당장 중지해야 하며 남조선 당국은 외세와 야합해 동족을 해치려는 전쟁연습에 가담하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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