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학생 대상 `키크기운동’ 전개

북한은 학생들의 왜소한 키를 늘리기 위해 `키 크기운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고 교육신문이 보도했다.

키 크기운동은 육상과 철봉, 농구, 배구, 리듬체조, 집단체조 등을 실시해 학생들의 신장을 키우려는 체육활동을 말한다.

4일 입수한 주간 교육신문 최근호(12.23)에 따르면 황해북도 인민위원회 교육국은 키 크기운동 시범학교로 지정된 경암제1중학교와 경암소학교에서 도내 노동당ㆍ행정교육ㆍ교원재교육강습소 관계자와 체육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범교육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시범학교의 키 크기 교육기재와 기구, 학급의 키 크기운동 계획표 등을 살펴본 후 키 크기운동의 경험을 토의했다.

교육신문은 “이번에 진행된 방식상학(시범교육)은 학교에서 키 크기 체육활동을 더욱 강화해 새 세대를 노동과 국방에 튼튼히 준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된다”고 말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