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평양시 음식점서 명절음식 공급

평양시내 음식점들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65회 생일(2.16)과 설 명절로 이어지는 5일 간의 연휴를 맞아 갖가지 음식을 특별 서비스한다.

북한의 조선중앙TV는 16일 “평양시안의 봉사망(봉사시설)들에서는 2월의 명절과 설 명절을 보다 즐겁고 흥성거리게 하기 위해서 자기 식당의 특성에 맞게 명절준비를 다양하게 하고 있다”며 옥류관을 비롯한 음식점들에서 16∼20일까지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다양한 민속음식들을 내놓게 된다고 전했다.

중앙TV에 따르면 평양면옥에서는 고기쟁반국수, 평양냉면, 비빔국수, 회국수, 자장, 대동강맥주를 제공하고 야외 매대(매장)들에서는 군밤, 군고구마, 우유, 온차, 솜사탕도 서비스한다.

특히 다양하고 특색있는 음식들을 제공하는 곳은 창광음식점거리.

창광음식점거리에는 조선음식점, 닭구이식당, 만풍떡국집을 비롯한 많은 식당들이 자리잡고 있다.

이 곳에서는 김 위원장 생일을 맞아 그동안 새로 개발한 요리들을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더욱이 창광음식점 거리 야외 매대의 경우 명절 기간 아침 6시부터 자정까지 문을 열고 음식을 판매할 예정인데, 손님들이 보는 앞에서 녹두지짐도 지지고 찰떡도 치고 꽈베기를 비롯한 여러 가지 음식을 가공해 모두 120여 가지 요리를 봉사한다.

전통 민속음식만을 취급하는 민족식당들에서도 떡과 떡국 등 명절음식을 다양하게 서비스하게 된다.

이에 따라 칠골민속관에서는 쑥떡, 송편, 인절미, 절편, 경단,설기 등 11종류의 떡을 비롯해 냉면, 오곡밥, 비빔밥, 녹두지짐,도라지 나물, 청포를 비롯한 민속음식과 칠색송어탕과 같은 특색있는 요리를 제공한다.

또 명절 때 빼놓을 수 없는 막걸리와 평양시 곳곳에 설치된 대동강맥주집에서 맥주도 더 많이 공급한다는 방침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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