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평북 볍씨 파종 80% 넘어”

북한의 대표적 곡창지대인 평안북도에서 볍씨 파종이 80%를 넘는 등 봄철 영농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류유대 평안북도 농촌경리위원회 부처장은 6일 조선중앙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벼모판 씨뿌리기가 80% 이상 계선에서 진행되고 있다”면서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평당 벼종자를 정확히 뿌리는 것을 비롯, 씨뿌리기를 과학기술적으로 잘해가고 있다”고 영농실태를 소개했다.

류 부처장은 “경험이 있고 책임적인 농장원들로 벼모판 관리공들을 선발.배치해 온도 관리와 바람 쏘이기, 덧비료주기와 같은 모판관리를 기술규정의 요구대로 착실히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룡천군, 선천군, 운전군이 파종작업에서 제일 앞서나가고 있다고 중앙방송은 전했다.

특히 평안북도 검찰소와 인민보안국이 10여t 디젤유와 수십종, 수백개에 달하는 농기계 부속품을 시.군 협동농장들에 지원하는 등 농촌지원 사업에서 모범을 보이고 있다.

방송은 “평안북도 청년동맹위원회는 시.군 청소년학생들이 봄밀보리 밟아주기와 수천 정보의 밭에서 돌멩이 치우기를 진행해서 봄철 영농작업을 잘 도와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군 협동농장에서 강냉이 영양단지 생산을 90% 이상 계선에서 다그치고 있다”면서 “강냉이 농사를 많이 하는 령변군, 태천군, 구성시가 강냉이 영양단지 생산과 씨넣기를 질적으로 하면서도 앞장서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