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통신속도 10년 간 30배 향상”

북한의 통신 전송능력이 10년 사이 30배로 높아졌다고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가 17일 전했다.

조선신보 인터넷판은 북한의 조선중앙정보통신국이 14일 창립 60돌을 맞았다며 “오늘 중앙정보통신국은 통신의 현대화를 빠른 속도로 추진해 나라의 통신관리 운영과 발전을 위한 정보통신 기지로 강화, 발전됐다”고 말했다.

또 중앙정보통신국은 올해 총건평 1천311㎡에 이르는 10여 개 ’집선국’을 새로 건설하고 수만 개의 회선을 늘려 지난해에 비해 교환능력을 1.4배로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특히 “통신국은 10년 전보다 전송능력을 30배로 늘리고 국(局) 간 연락망을 구성, 전화통신을 원만히 보장할 수 있는 2중화를 완전히 실현했다”며 “평양시를 포함한 각 도에 이동통신 기지를 새로 만들고 교환능력 공사를 자체의 힘과 기술로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노동신문도 13일 “새로운 동기전송(Synchronous Transfer)법을 적극 도입했다”면서 “이동통신기지국을 새로 내오고(설립하고) 확장하는 공사와 망(網)관리 컴퓨터의 조종체계를 우리의 기술로 해결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중앙정보통신국 창립일(10.14)은 평양공무국 직원들이 해방 직후 고(故) 김일성 주석의 입국을 환영하는 평양시군중대회 전화통신을 보장한 것을 기념,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지정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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