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컴퓨터수재 육성에 공들여

북한이 컴퓨터 수재교육에 공을 들이고 있다.

사회적으로 정보기술(IT)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IT 인재 양성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이다.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 인터넷 판은 8일 “평양시의 광복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금성학원(만경대구역)에 컴퓨터 수재들을 위한 새 기숙사와 식당이 일떠서고(건설되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에서는 컴퓨터 수재교육 제도화 조치가 취해지면서 만경대소년궁전 부속학교인 금성학원과 평양학생소년궁전의 부속학교인 금성제1중학교(중구역)에 컴퓨터수재반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새로 건설되는 기숙사는 연건평 7천㎡에 7층 규모이며 식당은 연건평 2천200여㎡에 2층이다.

조선신보는 “현재 건설되고 있는 금성학원 기숙사는 컴퓨터수재들을 위한 전용기숙사”라며 “앞으로 금성학원과 금성제1중학교의 콤퓨터수재반 학생들이 여기서 생활하게 된다”고 밝혔다.

조선신보에 따르면 이들 수재반에서는 소학교(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중·고등학교)로 진학하는 학생과 중학교에서 공부하던 학생 가운데 뛰어난 수학적 두뇌를 가진 학생들을 받아들여 컴퓨터 전문가로 육성한다.

수재반에는 평양 뿐 아니라 지방의 학교에서 선발된 학생들도 적지 않다.

컴퓨터수재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은 매우 높아 학생 수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조선신보는 “금성학원의 기숙사, 식당 건설은 그러한 추세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여러 차례 지시를 했다고 밝혔다.

신문은 또 “컴퓨터수재반이 운영되는 금성제1중학교에서도 교사 확장공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컴퓨터수재들을 위한 교육조건의 보장 및 생활환경의 개선은 정보산업시대에 대응한 교육행정의 중요한 사업의 하나로 되고있다”고 말했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