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총영사 “APEC 예정된 블라디보스토크 개발에 북 참여”

심국룡 나홋카 주재 북한 총영사는 오는 2012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가 유력시되는 블라디보스토크의 인프라 건설에 북한측의 참여 의사를 밝혔다고 31일 이타르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심 총영사는 이날 빅토르 고르차코프 연해주 주의회 의장을 만난 자리에서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인프라 개발이 시작되자마자 북한은 주요 건설사업에 나설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다.

북한측은 블라디보스토크 개발에 북한인 노동력뿐 아니라 시멘트, 유리 등 건설자재들을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심 총영사는 “푸틴 대통령의 블라디보스토크 방문을 관심있게 지켜봤다”면서 “이번 협력이 중요한 결실을 맺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27일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 오는 2012년 APEC 정상회의 개최지로 블라디보스토크가 사실상 확정됐다고 말한 바 있다.

북한은 조만간 나홋카 총영사관을 블라디보스토크로 옮기고 사할린에도 분관을 설립할 예정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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