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총대가 강해야 자주권 행사”

북한이 핵실험 강행의지를 천명한 가운데 노동신문은 6일 국방력을 ’총대’로 표현하면서 총대가 강하지 않으면 자주권 행사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신문은 ’선군사상은 인민대중의 자주성 실현의 위력한 보검’ 제목의 글에서 “강력한 총대 위에 나라와 민족의 자주독립도, 사회주의의 승리도 있다는 것이 우리 당의 선군사상이 밝힌 혁명의 철리”라며 “모든 것을 총대중시 사상으로부터 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동신문은 “힘의 논리가 횡행하는 오늘의 세계에서 자기를 지키고 나라와 민족의 자주적 발전을 이룩해 나가는 길은 선군외에 다른 길이 있을 수 없다”며 “총대가 약하면 반제군사전선을 고수할 수 없는 것은 물론 자기의 자주권을 포기하게 되고 제국주의자들 앞에 굴종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이 신문은 “강자 앞에서 비굴하고 약자에게는 기를 쓰고 달려드는 것이 제국주의자들의 본성”이라며 “제국주의는 사회주의진영이 승승장구할 때는 함부로 덤벼들지 못하다가 세계 사회주의체계의 붕괴를 기회로 반제자주 역량에 대한 공세를 전면적으로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노동신문은 “세계 유일초대국으로 대두한 미제는 국제무대에서 강권과 전횡을 일삼고 다른 나라들의 자주권을 유린하고 침략과 전쟁책동을 악랄하게 추구하고 있다”며 “제국주의자들은 냉전의 종식으로 평화의 시대가 도래한 것처럼 떠들지만 제국주의가 살기등등하여 침략의 칼을 벼르고 있는 한 세계는 결코 평온할 수 없다”고 밝혔다.

신문은 “투철한 사생결단의 각오를 가진 나라와 민족만이 국방의 성새를 높이 쌓고 반제군사전선을 지킬 수 있고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을 굳건히 고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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