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천도교단체 日규탄 성명

북한의 천도교 단체가 일본의 재침책동을 규탄하는 남북 천도교 공동성명을 평양에서 발표한 사실을 통일신보가 확인했다.

15일 북한의 주간 통일신보 최근호(4.9)는 “천도교 창도 145돌 기념 ’천일(天日)기념식’이 5일 평양에서 진행됐다”면서 “기념식에서는 이미 천도교청우당 중앙위원회와 남조선(남한) 동학민족통일회가 합의한 공동성명서가 발표됐다”고 밝혔다.

공동성명은 ▲일본의 독도에 대한 영토적 야욕 포기 ▲역사왜곡, 헌법개정, 군 대개편, 야스쿠니신사 참배 중단 ▲과거 죄에 대한 응분의 사죄와 보상 등을 촉구하는 내용으로 서울과 평양 양쪽에서 동시에 발표하기로 했었다.

이에 따라 서울 중앙대교당에서 5일 공동성명이 발표됐다.

신문에 따르면 강철원 조선천도교회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은 기념사에서 “북과 남의 천도교인들은 나라의 통일문제를 남에게 의존하지 말고 우리 민족끼리 힘과 지혜를 합쳐 풀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기념식에는 조선천도교회 중앙지도위원회의 류미영 위원장과 오익제 고문이 참석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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