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주한미군 재편성 전쟁 전주곡”

북한은 10일 주한미군 감축과 재편성에 따른 전력증강계획은 `제2의 조선전쟁을 불러 오는 전주곡’이라고 비난했다.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주한미군 감축에 따른 안보 공백을 메우려고 추진하는 주한미군 전력증강계획이 50%이상 실현됐다며 “미국이 강행하는 무력 감축과 재편성은 곧 새 전쟁준비를 완료하기 위한 위험천만한 군사적 움직임”이라고 주장했다.

중앙통신은 2003년 5월 전력증강계획이 발표된 이후 F-117 스텔스 전투폭격기, F-15E 전투기, 최신형 패트리어트 미사일(PAC-3), AH-64D 아파치 롱보우 헬기, M1-A1 에이브람스 탱크 등을 도입했다며 “미국은 남조선 강점 미군 무력을 감축이 아니라 오히려 계속 증강하면서 새 전쟁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통신은 또 “북침 무력의 주축을 이루는 미 2사단을 높은 타격력과 기동력, 핵 선제공격 수단까지 갖춘 전투집단으로 전환하는 사업도 다그치고 있으며 북침 핵전쟁을 위한 군사작전지휘 및 행동체계를 최종 단계에서 마무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리언 라포트 유엔군사령부ㆍ주한미군 사령관의 유엔군사령부 역할 강화론에 대해 “새 전쟁에서 유엔의 간판을 도용하려는 기도를 노골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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