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조총련 본부 압수수색 日과 결판볼 것”

북한 노동신문은 5일 일본 경찰의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도쿄본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정치적 도발’로 규정하고 일본과 반드시 결판을 볼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신문은 ’총련 말살을 노린 극악한 범죄행위’ 제목의 논평에서 “일본 경찰청 공안부는 경찰병력을 동원해 총련 관계기관과 우리 동포주택을 강제.수색하는 파쇼적 망동을 부렸다”며 “총련 조직과 재일 조선인에 대한 일본 우익반동의 중상과 탄압, 인권침해행위는 우리 공화국의 존엄에 대한 침해행위이고 악랄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밝혔다.

노동신문은 “그것은 인권과 인도주의, 국제법에 대한 침해이고 유린”이라며 “일본 반동들이 재일 조선인들이 일본에서 살게 된 역사적 경위를 보나 총련의 합법적인 지위로 보나 그들의 권리를 보장해주고 우대할 대신 탄압과 박해를 계속하는 것은 절대로 허용될 수 없는 야만행위”라고 지적했다.

이 신문은 “총련과 재일조선인들에 대한 탄압과 박해를 일삼는 일본 반동의 간악한 행위는 전체 조선민족의 치솟는 격분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백년숙적인 일본과는 기어이 결판을 보아야 한다는 것이 우리 인민의 확고한 의지”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일본반동들은 우리 인민의 가슴 속에서 타오르는 대일 적개심을 똑바로 보고 조일관계를 폭발적인 상태에로 몰아가는 무분별한 반공화국, 반총련 행위를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고 덧붙였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