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정초부터 농촌지원에 떠들썩

북한이 올해 농업부문 증산을 최대과제로 제시함에 따라 농업성을 비롯한 주요기관들이 벌써부터 농촌지원에 발벗고 나섰다.

3일 조선중앙텔레비전에 따르면 홍명렬 부상을 비롯한 농업성 종사자들은 이날각종 영농물자를 여러 농장에 지원하는 동시에 평양시 형제산구역에 있는 학산협동농장에 직접 나가 농삿일을 도왔다.

중앙텔레비전은 “농업성 일꾼과 종업원들이 농업근로자들과 새해 첫 전투를 벌였다”면서 “많은 영농물자와 질 좋은 거름을 마련해 농장벌에 달려나간 이들은 인민군대 지휘관처럼 가슴을 불태웠다”고 소개했다.

홍 부상은 “당의 농업혁명 방침을 받들고 온 나라 농촌에서 혁명적 군인정신으로 농사를 잘 지어 사회주의 협동벌에 알찬 열매가 열리게 할 결심”이라고 말했다.

평양시 당위원회와 인민위원회도 이날 1만1천여 t의 거름과 20여 종 12만2천 여점의 농기구를 마련해 농장에 보냈다.

강원도 인민보안국도 이날 2천100여 t의 거름과 8종 3천여 점의 농기구를 화물자동차에 나눠 실고 안변군 사평협동농장을 비롯한 도내 협동농장에 전달했다.

앞서 북한은 1일 공동사설 형태로 발표한 신년사에서 “현 시기 경제건설과 인민생활의 모든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는 기본고리는 농업생산을 결정적으로 늘리는 데있다”면서 전당ㆍ전국ㆍ전민이 농촌을 노력적ㆍ물질적으로 지원할 것을 당부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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