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자식 많이 낳아 `총대용사’로 키우자”

북한은 8일 국제부녀절(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들에게 자식을 많이 낳아 용감한 군인으로 키울 것을 촉구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박순희 조선민주여성동맹 중앙위원장은 이날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열린 국제부녀절 95주년(서방에서는 97주년) 기념 중앙보고회에서 “모든 어머니는 선군시대 모성(母性)영웅 서혜숙 여성과 리희순 여성처럼 공민적 자각과 애국심을 안고 아들ㆍ딸을 많이 낳아 수령결사옹위의 전위투사, 선군조국을 지키고 빛내 나가는 총대용사로 억세게 키워 나가자”고 강조했다.

서혜숙은 고아 33명을, 리희순은 고아 170명을 각각 데려다 키웠다.

박 위원장은 이어 “모든 여성이 국방공업에 필요한 모든 것을 우선 보장하며 온 사회에 군사를 중시하고 인민군대를 원호하는 기풍을 활짝 꽃피게 하며 모두가 인민군대의 투쟁기풍과 일본새(일하는 태도), 군인품성을 본받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그는 또 “여성은 사회주의 경제건설의 주공전선(주력부문)인 농업전선에 모든 역량을 총집중, 총동원하며 애국적 열정을 남김없이 폭발시켜 일터마다 전례없는 비약과 혁신을 일으켜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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