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일본 위성개발 강력규탄

북한은 내각기관지 『민주조선』의 논평 통해 최근 일본의 위성개발에 대해 “조선반도에 대한 선제 공격을 노린 것”이라며 강경하게 비난했다. 1월 26일자 『민주조선』은 “최근 일본이 현대화된 정탐위성개발에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은 조선반도에 대한 선제공격능력을 높은 수준에서 완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논평에서는 “일본은 올해부터 4세대 위성 개발과 관련한 연구를 시작, 이번 연구가 완성되면 정탐위성이 소형화되어 그 기동성이 더욱 향상되어 직경 50cm의 지상물체도 정확히 식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일본은 이미 2003년에도 북한을 감시하기 위한 2기의 위성을 발사했다”고 했다.

또한 “일본반동들은 독자적이고 효율 좋은 위성 정보구입체계를 구축하여 조선반도에 대한 선제공격능력을 높이고 해외팽창 야망을 이루어보려는 것”이라며 “해외침략의 더러운 꿈은 절대로 실현될 수 없는 망상”이라고 비난 수위를 높였다.

한편, 북한은 1998년 태평양 공해상을 향해 ‘대포동’ 미사일을 발사, 일본전역을 긴장케 만들었다. 당시 북한당국은 ‘인공지구위성 실험’이라고 둘러댄 바 있다.

박인호 기자 park@dailyn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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