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인민군 충성의 결의대회 개최

선군(先軍)정치 10주년을 맞아 북한 조선인민군육ㆍ해ㆍ공군이 30일 다박솔초소에서 충성의 결의대회와 야회를 개최했다고 중앙방송과 평양방송이 이날 보도했다.

이날 대회에는 최근 중국에서 신장질환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조명록 총정치국장과 김영춘 총참모장, 김일철 인민무력부장과 장령(장성)들, 다박솔중대 군인들이 참가했다고 북한매체들은 전했다.

김영춘 총참모장은 보고를 통해 “지금 미제는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기 위해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 침략세력을 집결하면서 정세를 전쟁접경으로 이끌어가고 있다”면서 “우리를 핵선제타격하려는 미국의 모험적인 기도는 이미 실천단계에 들어섰다”고 말했다.

김 총참모장은 “우리의 존엄과 자주권을 조금이라도 침해하는 자들은 절대로 용서치 않으며 섬멸의 불벼락을 들씌워 짓뭉개버리는 것이 우리 인민군대의 전투적 기질이며 변함없는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인민군대는 만약 적들이 감히 덤벼든다면 수십년 동안 다져온 물리적 억제력으로 침략자들을 무자비하게 섬멸소탕하고 반미대결전을 총결산하며 조국통일 위업을 이룩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북한은 김일성 주석 사망 다음해인 1995년 1월 1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인민군‘다박솔초소’를 시찰한 것을 선군정치의 시작으로 선전하고 있으며 내년 2월초에는‘선군혁명 총진군대회’를 평양에서 열 예정이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