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이달 중순까지 `모내기 전투 총동원기간’

북한이 6월에 접어들면서 모내기를 차질 없이 완료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평안남도 평원군 원화협동농장에서 지난달 11일 올해 첫 모내기를 시작한 북한은 이달 중순까지를 ’모내기 전투 총동원기간’으로 정해 모든 역량을 농촌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이에 따라 농민조직인 조선농업근로자동맹(농근맹) 중앙위원회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5일 조선중앙방송은 농근맹 중앙위에서 농민들을 당면한 모내기와 강냉이밭 김매기에 동원하고 있다며 “각 도, 시, 군에는 사회주의 경쟁지휘부가 무어져(조직돼) 자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리(里) 초급위원회에서는 사회주의 경쟁 추진 및 평가조들이 활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농근맹 일꾼과 해설강사, 마을 농근맹 해설원들이 농장원과 함께 일하면서 농민들이 모내기와 써레치기, 강냉이밭 김매기에 궐기하도록 선동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나아가 경제선동대의 역할을 높이고 방송선전차를 비롯한 각종 선전·선동 수단을 현장에 투입, 모내기를 차질 없이 수행하기 위한 분위기 조성사업도 벌이고 있다.

특히 각 계층 주민의 대대적인 농촌지원활동과 함께 모내기 현장에 의료인원을 파견해 의료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총력 투쟁 결과 평안남도와 개성시 등의 모내기 실적은 1일 현재 60%에 이르렀다.

한편 김시천 농업과학원 농업정보기술연구센타 실장은 4일 조선중앙텔레비전에 출연, 6월 중순의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며 강수량은 평년보다 약간 적을 것으로 예견된다며 모내기를 할 때 2-3㎝ 깊이로 심을 것을 당부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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