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을지훈련은 도발행위…선제공격 고려 중”

북한이 한미 공동 을지포커스렌즈 훈련을 ‘도발행위’라 규정하고 이를 저지하기 위해 선제 공격 감행을 고려하고 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2일 보도했다.

북한 정부는 을지훈련은 전쟁 선포를 의미한다며 북한은 6.25 종전 후 체결된 정전협정을 무효화하고 보복 공격을 감행하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을지훈련은 21일 시작돼 다음달 1일까지 계속된다. 한미 연례 군사훈련은 지난 1975년 시작된 이래 무사고 행진을 기록하고 있다.

북한측은 이전에도 한미 군사훈련이 있을 때마다 이같은 반응을 보였으나 이번에는 북한의 핵무기 발사실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더 주목된다.

미 ABC 방송은 지난주 북한 미사일 발사지대에서 핵무기 실험을 준비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차량 움직임이 미 정보기관에 의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이 방송은 익명의 미 국무부 고위 관리의 말을 인용, “북한의 핵무기 실험이 실제로 가능한 일”이라고 전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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