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유황 함유 머드샴푸 생산

북한에서 진흙(머드)을 활용한 샴푸가 나왔다.

6일 조선중앙TV에 따르면 북한 경공업 과학분원의 시험공장은 유황이 든 진흙을 이용해 비듬 제거와 탈모 방지에 효과가 있는 샴푸 ‘선녀’를 생산하고 있다.

중앙TV는 “우윳빛의 이 영양 머리물비누(샴푸)는 비듬 제거율이 81.5%로 높고 머리 가려움증이 전혀 없으며 머리칼 빠짐률(탈모율)은 50%로 낮출 수 있다”면서 “ 이는 비누에 유황 감탕(곤죽 형태의 진흙) 추출액을 넣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평양 김만유병원의 의사 최배식씨는 “머리칼의 주성분은 케라틴인데 그 속에는 4-5%의 유황이 들어 있다”고 소개한 뒤 “이 때문에 유황이 모자라면 비듬이 일어나고 머리칼이 빠진다”며 유황 성분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그는 “세계적으로 유황 감탕을 화장품에 쓰려는 연구가 활발하며 유황이 0.05-0.2% 포함된 화장품이 인기”라고 말하면서 “그러나 선녀 머리물비누에 이용한 우리나라 서해 감탕의 유황 함량은 0.78%로 훨씬 높다”고 주장했다.

중앙TV는 “높은 세척률과 향기로운 냄새로 호평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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