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유엔사 해체ㆍ주한미군 철수 요구

북한은 15일 유엔군사령부의 해체 및 주한미군 철수를 촉구했다.

북한의 평양방송은 이날 리언 라포트 주한미군 사령관의 유엔사 역할 강화론에 대해 “유사시 유엔의 이름을 도용해 다국적군의 무력을 자동개입시켜 공화국(북)을 압살해보겠다는 허황한 망상”이라고 비난하며 그같이 말했다.

평양방송은 1975년 유엔총회 제30차 회의에서 유엔사 해체와 관련한 결의안이 채택된 사실을 언급, “유엔군사령부는 유명무실한 존재로 되었다”며 “미제는 허황한 대조선(대북) 압살야망을 버리고 유엔의 결의대로 유엔군사령부를 즉시 해체하고 침략군대와 장비들을 걷어가지고 남조선에서 당장 물러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송은 이어 “오늘 우리 공화국은 그 누구도 함부로 건드릴 수 없는 전쟁억제력과 핵무기를 보유한 강위력한 주권국가”라며 “만약 미국이 우리의 존엄과 자주권을 침해하는 침략전쟁을 도발한다면 우리 군대와 인민은 침략자, 도발자들에게 무자비한 섬멸적 타격을 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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