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외국인 기술ㆍ투자자 개성방문도 허용

북측이 해외 바이어에 이어 외국인 기술자와 투자자의 개성 방문까지 허용했다고 개성공업지구관리위원회가 3일 밝혔다.

이 관리위원회는 이날 “북측의 중앙지도개발총국이 지난 달 30일 외국인 기술자 및 투자자에 대해 개성공업지구 방문을 허용한다고 통보해 왔다”고 말했다.

앞서 북측은 외국인 바이어의 방문을 허용한다는 입장을 지난 달 24일 관리위에 통보했고, 이에 따라 이날 처음으로 독일인 바이어의 리빙아트 공장방문이 이뤄졌다.

관리위는 “현재 입주기업 가운데 리빙아트와 대화연료펌프가 외국인 바이어와 기술자, 투자자의 공단 방문을 위해 초청장 신청을 계획 중”이라고 전했다.

이 가운데 리빙아트의 경우 이날 독일인 바이어에 이어 네덜란드와 멕시코의 바이어 한 명씩이 방문할 예정이며, 대화연료펌프에서는 투자자 1명과 기술자 2명 등 오스트레일리아인 3명이 공장 설비 설치를 위해 개성 방문을 추진 중이다.

관리위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개성공업지구에 입주한 기업들이 보다 쉽게 생산 및 수출 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다”고 평가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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