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아랍 위성TV 북한특집 방송”

아랍 위성TV 알 아라비아가 지난달 15일부터 24일까지 네 차례에 걸쳐 북한특집 편집물을 방송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7일 전했다.

중앙방송에 따르면 알 아라비아 방송은 10월15일 김일성 주석의 생애를 다룬 내용을 시작으로 17일에는 남북정상회담과 남북관계 진전을, 23일에는 당창건 60주년 행사에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참가한 내용을, 24일에는 푸에블로호 사건을 내보냈다.

중앙방송은 “알 아라비아 위성텔레비전 방송이 우리나라(북)를 방문했던 방송취재단의 편집물을 연속 보도했다”며 “(이 방송은) 미국의 정치적 압박과 경제봉쇄 하에 있는 특이한 나라인 조선을 방문해 취재하게 된 것은 이 지역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드문 일이기 때문이라고 소개했다”고 밝혔다.

특히 알 아라비아 방송은 당창건 60주년 열병식과 관련, “조선은 미국이 남조선에 4만여 명의 미군을 주둔시키고 있는 조건에서 국방에 큰 힘을 넣어 강력한 무력을 건설했다”고 설명했다.

이 방송은 이어 “조선의 지도부는 자기 나라에 대한 있을 수 있는 어떠한 공격도 물리치기 위하여 선군정치를 실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알 아라비아 위성TV는 푸에블로호 사건과 관련, “조선은 미국의 군사적 압력과 위협을 받았으나 결코 굴복하지 않았고 미국으로부터 정탐행위에 대한 공식 사죄를 받아냈다”고 밝혔다고 중앙방송은 전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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