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신문 “미 반테러전은 자주권 말살행위”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29일 “미제의 반(反)테러전은 세계 지배질서를 수립하기 위한 것으로 다른 나라들의 자주권을 말살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공정한 국제질서 수립을 위한 근본 요구’라는 기명 논설에서 “공정한 국제질서를 수립하는데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매개 나라의 자주권을 존중하고 나라들 사이에 평등한 관계를 수립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신문은 이어 “미제는 자신들의 부당한 요구를 배격하는 나라들에 대해 무턱대고 압력과 위협을 가하고 군사적 강권을 행사하고 있다”면서 “미제의 오만무례한 강권과 전횡, 자주권 침해 행위로 인해 공정한 국제질서를 수립하려는 인류의 염원과 요구는 난폭하게 억제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또 “나라의 자주권은 오직 자기의 힘으로 지켜야 한다는 것이 이라크의 비극적 사태가 남긴 교훈”이라며 “제국주의자들의 지배주의적 책동을 짓 부셔 버리자면 자주성을 옹호하는 진보적 인민들이 국제적 단결과 연대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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