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수재민 구호품 인천항 떠나

북한 수재민을 돕기 위한 긴급 구호물자가 20일 인천항을 떠났다.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국제구호기구인 월드비전은 이날 북한 수재민을 돕기 위해 긴급구호물품 2천세트(2억원)를 마련, 인천∼남포 정기 화물선 트레이드포춘호(2천864t급)에 선적했다.

구호물품세트에는 밀가루, 된장, 고추장, 취사도구, 피부질환제, 지사제 등의 생필품과 의약품들이 담겨 있다.

화물선에 실려 21일 북한 남포항에 도착할 예정인 구호물품은 월드비전의 북측 파트너인 민족경제협력연합회를 통해 평양 두루섬 중단협동농장 내 2천가구에 분배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오후 5시 30분 출항할 트레이드포춘호에는 경공업 원자재 두번째 전달분인 폴리에스테르 단섬유 1천500t도 함께 실렸다.

이번에 보내는 단섬유는 남북 경공업 및 지하자원개발 협력사업에 따라 남측이 올해 북한에 제공하기로 한 8천만 달러 상당의 경공업 원자재 가운데 2항차 분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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