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사상문화침투 차단’ 10만명 평양시 군중대회

평양시민들은 4일 김일성광장에서 신년 공동사설 관철을 위한 군중대회를 열고 적의 사상문화 침투 및 심리전을 철저히 차단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10만여명의 시민이 모인 가운데 열린 이날 대회에서 채택된 결의문은 “혁명적인 사상공세를 드세게 벌여 수도를 사회주의 사상문화만이 차넘치는 사회주의의 사상적 보루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조선중앙방송이 전했다.

결의문은 또 “국방공업에 필요한 것을 최우선으로 보장하고 모든 단위에서 군사중시기풍, 원군기풍을 철저히 세워 수도를 금성철벽의 보루로 튼튼히 다져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경제문제와 관련, “주공전선인 농업전선에 모든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며 “올해 농사를 본때있게 지어 지난해보다 높이 세운 알곡과 남새(채소)를 비롯한 모든 농업생산계획을 무조건 넘쳐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결의문은 ▲전력 등 기간공업 정상화 ▲평양 도시재정비 사업 ▲교육사업 강화 ▲청년운동 강화 등을 올해 목표로 제시했다.

이어 “당조직들의 전투적 기능과 역할을 백방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며 “당의 선군혁명노선과 정책을 한치의 드팀(흔들림)도 없이 결사관철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대회에는 박봉주 내각 총리, 최태복.김중린 당중앙위 비서, 양형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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