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비료생산·양어에 태양열 이용

북한이 에너지난을 덜기 위해 대체에너지 개발에 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태양열을 비료생산과 양어 등 다양한 분야에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17일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에 따르면 각지 협동농장에서는 토지의 지력을 높이는데 필요한 흙보산비료(갈탄.이탄 등에 암모니아를 혼합한 퇴비성 비료) 생산에 태양열을 활용하고 있다.

특히 황해남도 해주시에서는 태양열을 이용해 흙보산비료 생산의 공업화를 실현한 석천리를 모델로 삼아 시내 모든 협동농장 작업반에 수십t 능력의 흙보산비료공장 건설을 추진했다.

그 결과 현재 시에는 태양열을 이용한 흙보산비료공장이 95개나 들어섰고 태양열을 이용함으로써 연료 소비량을 약 50% 줄이면서도 3.3배나 더많은 비료를 생산할 수 있었다.

태양열은 양어장에도 적극 도입되고 있다.

평양 김형직사범대학 물고기육종연구실에서는 태양열을 이용하는 메기종어장(양식장)을 조성했다.

종전에는 메기종어장에서 석탄을 때 온도를 유지했으나 태양열을 이용하면서부터 석탄 소비량을 절반으로 줄이고서도 필요한 온도를 충분히 확보할 수 있었다.

이외에도 북한은 평양시에 태양열 난방 주택을 건설하고 단시간에 많은 양의 물을 가열할 수 있는 중력열관식 태양열온수기를 개발하는 등 태양열 활용에 주력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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