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비단길의 출발지는 평양”

북한의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20일 비단길(silk road)의 출발점은 평양이었다고 주장했다.

이 사이트는 “비단길의 첫 출발지는 황하 유역이 아니라 대동강 유역의 평양이었다”며 “평양-선양-음산산맥-돈황-다림분지-파미르 고원-사마르칸트로의 길이 그것”이라고 소개했다.

우리민족끼리는 “돈황까지의 교통로는 만리장성을 돌아 사막이나 초원지대를 지나가는 길이었다”며 “지금까지 알려진 자료에 의하면 돈황까지의 비단길을 개척한 것은 고구려 사람들이었다”고 강조하면서 사마르칸트내 옛 성터의 벽화를 실례로 꼽았다.

이 사이트는 벽화에 그려진 고구려 사절을 거론하면서 “삼국사기와 수서, 구당서 등의 자료에 따르면 고구려는 일찍부터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패권을 쥐고있던 돌궐과의 연계가 잦았다”며 “고구려는 만리 밖에 있는 돌궐을 비롯한 중앙아시아의 유력한 세력과 정상적인 연계를 취했다”고 소개했다.

사이트는 “고구려 사람들이 개척하고 이용한 교통로는 정치외교적 교섭과 함께 물물교역의 길이었다”며 “고구려의 발전된 비단과 인삼, 털가죽 등은 중국을 거치기도 하였지만 혹은 직접 비단길을 통해 서역으로 전해졌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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