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북한지역도 지진 적지 않다”

일본이나 중국 동부지역에서 일어나는 지진보다는 약하지만 북한지역에서도 적지않게 지진이 일어났다고 북한의 지진연구소 관계자가 9일 밝혔다.

오용기 북한 지진연구소 실장은 이날 조선중앙TV에 출연, 최근 발생한 대표적인 사례로 지진규모 5.2였던 1980년 1월 평북 대관지방과 1982년 2월 황남 안악지방의 지진을 들고, 이 지진으로 건물이 파손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1983년 5월, 1993년 7월에도 일본 서부연안 지진으로 동해안 일대에서 약한 해일피해 현상이 있었다”고 밝혔다.

오 실장은 지진 발생때 방출되는 에너지량으로 지진크기를 정하는데 일반적으로리히터 규모가 △1-3은 매우 작은 지진 △3-5는 작은 지진 △5-7은 중간 지진 △7이상은 큰 지진 등으로 구분된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매우 작은 지진’은 사람이 느끼지 못하고 ‘작은 지진’은 건물이 흔들리며 ‘중간 지진’은 건물에 손상을 주고 ‘큰 지진’은 건물을 파괴한다면서 “이번에 인도네시아에서 일어난 지진과 같이 8.9에 달하게 되면 지상에 있는 건물구조물의 파괴 뿐만 아니라 지표면 지각변동까지도 야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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