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보수반통일세력 시대의 고아돼”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18일 ’자주평화통일을 위한 8.15민족대축전은 “통일의 새 아침을 고하는 또 하나의 사변”이라고 평가했다.

조선신보는 이날 인터넷판에서 축전기간 ▲군사분계선상에서 선전물 철거완료 ▲남북간 군사직통전화 개통 ▲북한 민간선박의 제주해협 통과 ▲이산가족 화상상봉 ▲북측 대표단의 국립현충원 참배 등 ’5가지 사건’만 해도 특기할만 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현충원 참배는 일제를 반대하여 싸운 애국열사들의 영령을 찾은 것인데 이는 민족의 진정한 화해와 단합을 이룩할 데 대한 북측의 굳은 결심과 정성을 행동으로 표시한 것이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북측 대표단의 남측 국회방문과 남북 정치인들의 상봉은 “서로가 국회 및 정치인이 통일을 위해 더 큰 일을 해야 한다고 확인했다는 의미에서 가일층의 북남관계발전을 시사하는 대목”이라고 지적했다.

또 8.15축전, 남북 당국자 공동행사, 분야별 교류모임, 남녀의 남북 통일축구경기 등 모든 행사가 “종래의 낡은 틀을 벗어난 전환적인 것”이었다며 경기장에 걸렸던 ’통일은 됐어’라는 현수막은 6.15시대의 벅찬 현실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남북이 서대문형무소에서 ’일제 패망 60년에 즈음한 특별성명’을 발표한 것도 격세지감이라고 평가했다.

조선신보는 이제는 당국과 민간, 남.북.해외가 따로 없다며 “보수반통일세력은 시대의 고아가 되고 우리 민족끼리정신으로 자주.평화.통일로 나가는 민족의 대행진은 날로 장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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