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뱃길 얼어 섬 학생 비행기 등교”

북한이 뱃길이 얼어붙어 육지에 있는 학교에 가지 못하던 섬마을 학생 21명의 등교를 위해 비행기를 투입했다.

조선중앙방송은 7일 “서해 바다 섬마을에 있던 새날혁명학원의 원아 21명을 위해 5일 비행기가 날았다”면서 “또 하나의 사랑의 전설이 전해져 인민의 마음을 격정으로 설레게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새날혁명학원 학생들은 방학기간을 집에서 보낸 뒤 개학을 맞아 학교에 가야 했지만 계속되는 맹추위로 섬 주변의 얼음이 녹지 않아 발이 묶인 상태였다.

중앙방송은 “사랑의 비행기가 도착하자 섬 주민과 원아들은 아버지 장군님(김정일)께서 계시는 평양의 하늘가를 우러러 만세를 부르며 눈물을 흘렸다”고 전했다.

평안북도 동림군에 있는 새날혁명학원은 1951년 1월 고아 교육기관으로 개교한 동림학원이 1974년 현재의 이름으로 바꾼 곳으로, 혁명가 유자녀와 통학거리가 먼 전선부대 군인 자녀를 대상으로 초ㆍ중등교육을 하는 기관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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