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반전평화 공조에 민족의 사활 걸려”

북한 노동신문은 4일 핵전쟁의 위험이 커가고 있는 상황에서 남북의 반전ㆍ평화 공조는 민족의 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사활적 문제라고 강조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반전ㆍ평화 공조 실현은 우리 민족의 사활적 과제’라는 제목의 논설을 통해 “핵전쟁 위험이 날로 커가는 조선반도에서 침략과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수호하는 것은 우리 민족의 생사운명과 관련되는 가장 중요한 문제인 동시에 북과 남의 화합과 통일, 공동 번영을 위한 초미의 문제”라고 주장했다.

노동신문은 이어 “전쟁의 불뭉치를 휘두르며 다른 나라와 민족의 생명과 안전을 마구 위협하는 미국의 무분별한 책동은 오늘 조선반도에서 더욱 악랄하게 감행되고 있다”면서 “외세는 자기의 침략적 목적을 위해 북과 남의 우리 민족 모두를 서슴없이 핵전쟁의 희생물로 만들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외세에 의해 이 땅에서 전쟁이 일어나면 북과 남의 우리 민족, 온 조국 강토가 그 참화를 다 같이 들쓰게 된다”면서 “반전ㆍ평화 옹호투쟁은 북과 남의 어느 한 쪽을 위한 것이 아니라 민족 공동의 위업”이라고 말했다.

노동신문은 또 “미국은 평화에 대한 인류의 지향에 도전하면서 세계 도처에서 침략과 전쟁, 살육과 파괴를 일삼는 평화의 원수, 악의 제국”이라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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